하동 진교면 화재세대에 온정 이어져
하동 진교면 화재세대에 온정 이어져
  • 최두열
  • 승인 2019.04.2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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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50대 피해자에게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2월 하평마을 정모(57)씨 주택에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하는 피해를 봤다고 25일 밝혔다.

화재 당시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가 주택 철거를 지원한데 이어 경남적십자사가 생필품·옷가지 등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같은 날 진교면기관단체협의회와 진교면명예파출소장단체인 ‘여명’이 성금을 기탁하고, 지난달에는 하평마을 노인회·청년회·부녀회 등 각 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야간 경비 일을 하며 부인과 함께 어렵게 사는 정씨는 화재 이후 같은 마을의 빈집을 구입해 리모델링 후 지난 23일 이사를 했다.

이사 소식을 접한 진교면체육회(회장 서영록)는 이날 정씨의 집을 찾아 지난 군민의 날 행사에서 경품으로 당첨된 TV를 기증하고 정씨를 위로·격려했다.

 

최두열기자

서영록 진교면장(왼쪽)이 화재세대인 정모(오른쪽)씨 집을 찾아 TV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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