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박부근)는 이번달부터 차량등록번호 배정의 투명성과 시민이 공감하는 차량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차 신규번호판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0개 단위로 순차 배정하는 부여 예정 등록번호를 차종(승용,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과 번호판 종류(짧은, 긴, 혼합)별로 사전에 게시한다. 열람위치는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 홈페이지→사업소정보마당→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 자동차번호판 체계(승용차 앞뒤 긴 것)가 7자리에서 2019년 9월부터 8자리로 변경됐고, 자동차번호판 위·변조 방지와 국가위상 정립을 위해 올 7월부터 자율 시행하는 필름반사식 번호판 부착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이용에도 적극 홍보해 자동차등록업무 민원해결에도 앞장 설 계획임을 밝혔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 신규 번호판 사전예고제 시행이 차량행정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와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업무의 신속성, 편의성을 한층 더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부근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기존에는 자동차번호판을 부여받고자 할 때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많이 불편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고 시민이 공감하는 차량등록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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