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비마을기업 4개소 약정 체결

창원시는 지난 12일 2020년 제2차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영농조합법인 등 4개소에 대해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드론으로 병해충 방제를 하는 ‘창원청년농업방제단’, 주택리모델링과 생활제품을 제작하는 ‘진해아나고보’, 지역의 특산물인 감으로 미니단감빵을 만드는 ‘창원농산물영농조합법인’, 친환경제품 판매 및 팜투테이블 등 체험서비스를 하는 ‘팜커뮤니티 주남나누기’ 로 총 4개소이다.

‘예비마을기업’은 경남도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와 약정체결 후 2년간 예비마을기업 자격이 주어진다.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게 된다.

이번 약정 체결로 창원시는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하고, 예비마을기업은 마을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공의 이익을 지속·발전하는 등 원활한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장은 “예비마을기업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원시의 특색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은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