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보상물건 조사 착수
내년 6월 공사 착공 예정
총사업비 3090억원 투입
내년 6월 공사 착공 예정
총사업비 3090억원 투입
창원시가 마산 내서에 추진중인 평성산업단지 관련, 연내 보상물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부지 약69만㎡에 총사업비는 309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7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2019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고시를 했다. 지난 7월에는 선분양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입주 의향 기업 모집 및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중에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 착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보상 협의 및 금융 약정 체결 등을 계획하고, 2021년 6월 중 공사 착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7월로 연기됐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회의장과 참가자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행사가 이뤄졌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첨단수송기계 부품 특화산업단지로 금속가공제조업, 전자부품, 통신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이 입지할 수 있으며, 특히 절삭유를 사용하는 기계업종에 대한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 유치가 가능하다.
창원시와 평성인더스트리아(주)는 투자의향 및 문의를 한기업들과 협의해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계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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