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롯데백화점 창원점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브릭 아트 창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브릭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브릭캠퍼스가 창원 특별전을 개최한다.
브릭 아트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고, 옥스포드 등 브릭 또는 블록이라고 불리는 장난감을 재료로 창작해낸 예술작품을 말한다. 완구사의 매뉴얼을 따르지 않고 순수하게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작해낸 작품을 말한다. 단순히 장난감으로만 여겨졌던 브릭이 창작가의 상상과 손길을 거쳐 예술로 승화된 것이다.
브릭캠퍼스는 브릭을 테마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브릭 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브릭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로 지난 2017년 12월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전시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창원 특별전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릭캠퍼스 창원 특별전에는 국내외 최정상의 브릭 아티스트 30여 명이 참여한다. 전시공간에는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를 비롯하여 모자이크, 조형물, 로봇, 음식, 자동차, 캐릭터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릭 아트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창원 특별전에서는 2019 브릭 코리아 컨벤션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 ‘불국사’와 반 고흐의 화실을 재현한 ‘반 고흐의 화실’ 작품 등이 새롭게 선 보인다.
작품감상 뿐 아니라 다양한 브릭 아트 체험도 마련된다. 관객이 직접 브릭으로 자신의 창작품을 만들어 보고 기념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공간과 영유아들을 위한 듀플러 체험존, 브릭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브릭 관련 상품과 브릭캠퍼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굿즈가 마련되고, 미니피겨 모양의 빵과 브릭모양의 초콜릿 등 브릭을 테마로 한 재미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브릭캠퍼스 창원 특별전은 10월 30일 오픈하여 내년 3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창원점 영플라자 8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전화 02-2261-1393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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