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최근 남부면 저구리 70번지 일운면사무소 계단 일원과 아주동 320-32번지 아주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의 색채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 사업은 남부면의 낙후된 공간 1390㎡와 아주초교 통학로 440㎡를 실직한 조선소 도장공들과 예술인들의 솜씨로 새롭게 정비했다. 시는 2016년부터 색채를 통해 낙후된 공간을 재정비하는 마을 색채환경 정비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20개소의 낙후되고 침체된 공간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중년 전문직 퇴직자들의 지역사회 역할강화와 소득보전을 도울 수 있도록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응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활력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형성할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