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92명 지원...실태조사 거쳐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내년 예산에 편성
경남교육청은 ‘경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당뇨병 학생 192명에 대해 학생별 의료관리 계획에 따라 혈당 관련 정보 및 응급상황시 조치, 관련 물품 관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지원 △당뇨병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환경 조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당뇨병 학생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등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당뇨병 1형은 혈당조절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으로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당뇨병 학생은 학교 생활 중에도 하루 1~4번 인슐린 주사를 투약해야 하는 어려움이 겪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어려움과 학부모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혈당관리기기 중 연속혈당측정기의 자기부담금은 1년에 평균 50만~70만원이며, 인슐린자동주입기는 평균 100만~300만원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당뇨병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조사, 지원위원회 구성을 거쳐 내년 본예산에 지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생활 중에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당뇨병 학생들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도교육청은 그동안 당뇨병 학생 192명에 대해 학생별 의료관리 계획에 따라 혈당 관련 정보 및 응급상황시 조치, 관련 물품 관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혈당관리기기 구입비 지원 △당뇨병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환경 조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당뇨병 학생 및 보호자 대상 상담·교육 등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당뇨병 1형은 혈당조절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으로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당뇨병 학생은 학교 생활 중에도 하루 1~4번 인슐린 주사를 투약해야 하는 어려움이 겪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어려움과 학부모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혈당관리기기 중 연속혈당측정기의 자기부담금은 1년에 평균 50만~70만원이며, 인슐린자동주입기는 평균 100만~300만원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당뇨병 학생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조사, 지원위원회 구성을 거쳐 내년 본예산에 지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생활 중에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당뇨병 학생들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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