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 배창일
  • 승인 2021.04.2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해양보호생물인 달랑게와 바다생명의 원천인 잘피가 서식하고 있는 거제시 사곡만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거제시자원봉사센터·거제시청소년수련관·위더스거제맘 카페에 소속된 환경연합의 회원들과 환경연합의 청소년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곡해수욕장 해변 2㎞ 구간에 떠밀려온 폐스티로폼 부자, 생수통, 물병, 비닐, 끈 등 플라스틱 쓰레기와 담배꽁초, 유리병, 빨대, 주사기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 자원순환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 참여자들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 손안의 분리배출’이라는 앱을 소개해 기본적인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각종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쓰레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경교육”이라며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엽 자원봉사센터장은 “말끔하게 청소한 사곡해수욕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안심하고 노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