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최영철)는 9일 교방천과 회원천 일원 주민들로부터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 모색에 나섰다. 교방천은 무학산에서 발원해 회원천과 만나 마산만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도심 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곳이다.
이에 더 나은 산책로 조성과 맑은 하천을 가꾸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들은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전용 도보교, 야간 조명등 설치를 건의했고 최 구청장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철 마산합포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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