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6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장, 돌봄 위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인적 안전망’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인적 안전망이란 위기가구 발굴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발적 참여하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네트워크를 뜻한다.
고성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복지 이장제 실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임명, 마을 돌봄위원 구성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교육은 비영리 컨설팅 웰펌(Welfirm) 김미경 공동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역할과 마을 복지계획의 중요성 및 계획의 구조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왜 필요한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고, 복지라는 것이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일’이 아니라 ‘이웃이 이웃을 도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라는 마지막 강의내용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은 지난 6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인적 안전망’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