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2곳 선정
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2곳 선정
  • 임명진
  • 승인 2022.0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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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미래차·의생명, 창원-스마트제조 분야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김해지구(미래자동차ㆍ의생명 분야)’와 ‘창원지구(스마트 제조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항공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진주·사천·고성)’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및 전국 유일의 2개 지역 동시 신청해 선정된 사례다.

교육부 사업에 단일 사업으로 2개 지역이 동시 선정되거나 연속적으로 선정되는 일은 극히 드문일로 교육청·지자체·유관기관·기업 등이 경남 직업교육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준비해서 이루어내 값진 결과이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로써 경남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서만 총 3개 지구가 선정돼 전국 최고·최다 지구가 됐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선정을 기반으로 향후 경남 전체 지역을 지역 전략 산업을 바탕으로 한 6개 혁신지구로 선정해 35개 직업계고를 특화할 예정이다.

6개 직업교육 혁신지구(안)는 항공 분야(진주ㆍ사천ㆍ고성), 스마트 제조 분야(창원), 의생명·미래 자동차 분야(김해), 승강기 분야(거창), 조선 분야(거제), 나노 분야(밀양) 등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혁신지구 사업을 위해 김해시와 창원시를 중심으로 지역 상공회의소·경남 테크노파크·기업 협의체·대학 등과 오랜 기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준비를 해왔다.

선정된 김해와 창원지구는 매년 5억에서 1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해당 산업분야에 대한 대한민국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위상을 인정받게 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협업 기반의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직업계고·지역기업·유관기관·지역대학이 서로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혁신 기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고교 졸업 후 취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심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참여 등 미래자동차ㆍ의생명, 스마트 제조 산업 분야 우수 인재로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역 협업기반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경남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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