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에…여야 후보 "조속히 진화·주민안전 기원"
울진 산불에…여야 후보 "조속히 진화·주민안전 기원"
  • 연합뉴스
  • 승인 2022.03.04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4일 경북 울진 산불의 조기 진화와 주민의 안전을 바라는 메시지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트위터를 통해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해 “조속히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대피령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며 “주민을 비롯해 소방관들도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썼다.

앞서 이 후보는 남양주 유세에서도 “울진 산불이 아주 심각하다고 한다”면서 “원전까지도 산불이 접근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서 우리 소방공무원과 주민들이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내라고 연대의 박수를 보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해당 지역 주민 여러분, 그리고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인근의 원전 방어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산간 외딴 지역에 조난자가 계신지 확인하고 주변 주거지역 대피에 빠지신 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긴급 대피로 크게 놀라셨을 주민분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 조속한 진화와 함께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SNS를 통해 “무엇보다 우리 경북 도민들 안전이 가장 걱정”이라며 “아무런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하고 종합적인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울진 원전은 산불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화재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한다”면서도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관계 당국은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