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문학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문세종씨 등 예술인 4명 6개월간 활동
문세종씨 등 예술인 4명 6개월간 활동
하동 평사리문학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며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12일 평사리문학관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신중년 참여 리더예술인 1명과 예술인 3명 등 4명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고용노동부, 경남도와 함께하는 ‘2022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예술인복지센터의 ‘2022 맞춤형 예술인 복지’ 중 일자리 복지로 미취업 예술인에게 문화기반시설에 파견, 민·관협업에 기반한 프로젝트 참여로 예술적 감성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사리문학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관 공모에 응모하여 ‘2022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리더예술인 문세종(응용디자이너)씨와 예술인 조화진(소설가), 우효민(한국무용), 배인숙(한국무용)씨 등 4명이 배치돼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 3일, 월 60시간씩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료 자료실 등과 단체에 자료 제공을 요청해 분석하고 제보나 증언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방향성이 만들어지면 하동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관련 작품의 상징화 및 예술작품의 기초자료 제공 등)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동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선행자료로서 가치를 가지면 전국의 문학, 미술, 무용, 연희학 관련학과 및 학부생들에게 제공하여 석사 논문 등으로 학문적 업적과 콘텐츠를 연계한 작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평사리문학관은 2020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인력 문제 해소와 지역의 문학 및 문화예술 자원 발굴과 콘텐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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