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해양쓰레기에 의한 피해를 주제로 ‘해상해안국립공원 해양쓰레기 피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피해 사진공모전은 해양쓰레기의 심각한 영향을 알리고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접수기간은 내달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31일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쓰레기에 의한 생물피해, 경관피해, 일상생활의 변화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다. 총 11점을 선정해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부상 200만원, 우수상에 10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64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접수는 사진공모전 접수메일(marine0716@knps.or.kr)로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담당자에게(033-769-9386) 문의하면 된다.
향후 수상 작품은 전국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주요 탐방안내소와 생태탐방연수원 등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카드뉴스 등 SNS를 통한 인식증진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쓰레기 피해 사진 공모전’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쓰레기 피해에 대해 국민과 같이 공감하고 해양생태계 오염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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