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은 지난 11일 도내 레미콘 수급불안과 관련해 남해군에 소재한 레미콘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청남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봄철 성수기에 일시적인 시멘트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평소 레미콘 생산 대비 60~70% 정도의 물량만 출하되면서 시멘트 수요와 공급의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다. 이날 방문은 시멘트 수급부족에 따른 레미콘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시멘트 업계는 상반기 정기 대보수 및 친환경 설비 구축으로 제한출하를 함에 따라 레미콘 봄철 건설성수기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레미콘은 건설현장에서 필수 자재인 만큼 수고스럽지만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 해달라”며 “조달청도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생산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관·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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