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는 18일 오전 지역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현수막과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평소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을 하는 등 학생들의 잘못된 주행 습관을 바로잡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함양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안의고등학교, 함양중학교, 안의중학교 총 5곳 교내 게시판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안전수칙 현수막을 학생들이 주로 통행하는 학교 정문 등에 자주 접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청과 학교에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내용 등 주요 내용 및 협조 요청을 통해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도록 했다.
18일 현재 함양 지역에는 1개 업체에서 50여대의 개인형이동장치를 함양읍 한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PM 이용시 안전수칙으로는 만 16세 이상 면허 취득후 이용(원동기 면허 이상), 안전모 필수 착용, 음주운전 금지, 동승탑승 금지로 해당 행위에 대한 적극 단속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김현환 경찰서장은, “무질서한 개인형이동장치의 사용으로 관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아이들의 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안전한 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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