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기준 4만391명, 1년새 1003명 감소해
전입보다 전출 많고…출생보다 사망이 7배↑
전입보다 전출 많고…출생보다 사망이 7배↑
2023년 4월 말 현재 4만1394명에서 올해 4월 4만391명. 1년새 1003명이 줄었다. 남해군 인구 실태이다. 이 같은 추세로 갈 경우 올해 연말이면 남해군 인구는 4만명 붕괴가 확실시 된다.
올해 4월 말 기준 경남 18개 시·군 인구를 보면 의령군이 2만5354명, 산청군 3만3598명, 함양군 3만6601명에 이어 뒤에서 4번째로 인구가 적다.
남해군의 가파른 인구 감소는 전입·전출 통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전입은 2974명, 전출은 3100명이다.
전입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전출도 만만찮아 결국 전출이 전입보다 126명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출 이유로 꼽은 첫번째 이유는 일자리다. 기업이 없고, 일자리가 없어 남해를 떠난다는 것이다.
출생의 경우 2022년 105명에서 2023년 72명으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매년 100명을 넘던 출생아는 지난 2021년 91명으로 처음 두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05명으로 반짝 반등했으나 다시 두자릿수로 회귀했다.
이에 반해 고령화추세를 반영하듯 사망자는 700명선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2022년 8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3년 749명으로 나타났다.
추세를 보면 사망자가 출생보다 7배 정도 많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4만명 붕괴는 시간문제”라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경남 18개 시·군 인구를 보면 의령군이 2만5354명, 산청군 3만3598명, 함양군 3만6601명에 이어 뒤에서 4번째로 인구가 적다.
남해군의 가파른 인구 감소는 전입·전출 통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전입은 2974명, 전출은 3100명이다.
전입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전출도 만만찮아 결국 전출이 전입보다 126명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출 이유로 꼽은 첫번째 이유는 일자리다. 기업이 없고, 일자리가 없어 남해를 떠난다는 것이다.
출생의 경우 2022년 105명에서 2023년 72명으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매년 100명을 넘던 출생아는 지난 2021년 91명으로 처음 두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05명으로 반짝 반등했으나 다시 두자릿수로 회귀했다.
이에 반해 고령화추세를 반영하듯 사망자는 700명선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2022년 8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3년 749명으로 나타났다.
추세를 보면 사망자가 출생보다 7배 정도 많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4만명 붕괴는 시간문제”라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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