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지역 내 교사를 대상으로 ’토박이말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토박이말이란 우리말에 본디부터 있던 낱말이나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 만든 낱말을 말하며 다른 말로 순우리말, 참우리말, 고유어라고도 한다.
이날 연수는 우리말·글의 보전과 말글살이를 풍요롭게 하는 토박이말 교육 확산과 우리 학생들이 토박이말에 깃든 겨레의 얼과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내면화 할 수 있게지도하기 위한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토박이말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교육 자료 소개, 교육과정 연계 사례 등을 함께 알아보며 교실에서의 지도 방안을 고민해 보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학생 삶과 연계한 토박이말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내실있는 토박이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우리말·글살이를 풍요롭게 하고 아름다운 심성과 창의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수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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