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보건(업무담당)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빈발 감염병에 대한 안내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남해군보건소 곽기두 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는 감염병 발병 및 전파위험이 높아 조기 차단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현재 유행중인 백일해에 대한 안내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식중독의 차이를 설명하며 대처방안, 차단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오은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의 책임의식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며,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긴급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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