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4 KXO 3x3 진주투어 및 KXO리그 5라운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진주시농구협회와 KXO(한국3x3농구연맹)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15부, U18부,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4개 종별로 나눠 진행된다.
23일 진주시농구협회에 따르면 KXO는 경남(진주)의 뜨거운 농구인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진주투어(2022~2024년)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투어에는 U-15부 18개 팀, U-18부 21개 팀, 남자오픈부 21개 팀, 리그부 6개 팀 등 총 66개 팀 350여 명이 출전한다.
U-15부·U-18부·남자오픈부는 연령별 참가신청을 통해 60개 팀이 참가하며 리그부는 6개 팀이 참석해 라운드(1~7R)를 이어간다.
리그부 6개 팀은 7라운드까지의 성적을 종합해 4위까지 대회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포천챌린저(10월 12~13일)’에 출전한다. 하모진주는 현재 리그부 3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창단한 하모진주는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모티브로 만든 진주시의 대표 관광캐릭터 상품인 ‘하모’의 이름을 탄 3x3 농구팀으로 김지훈, 김상훈, 김민수, 강한별, 전성진, 이성준, 구법모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들도 진주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민수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김상훈은 “2주 전 코뼈부상이 있었지만 진주에서 하는 만큼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성진은 “하모진주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성준은 “매 라운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진주시농구협회 관계자는 “농구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진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하모진주도 기량을 맘껏 펼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