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23(금)7.22(목)7.21(수)7.20(화)7.19(월)7.16(금) 경남의 인성교육 경남의 인성교육 필자가 중학교에 다니던 1950년대 말, 그 시절만 해도 매주 월요일 첫 시간에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도덕을 강의하셨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초예절교육이었는데, 그때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이 나이 70이 다 된 지금도 머리에 남아 실천하고 있다. 이렇듯 청소년 시기의 인성교육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서 올바른 사람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교육환경과 여건이 다른 지금 세대에는 서구문물의 무분별한 도입으로 퇴폐풍조에,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학교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9 00:00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이란 낱말에는 정감이 있고 인간미가 있는 것 같다. 사람에 감동하고 실망하고 웃고 눈물 흘리고 산다. 이러저러해도 여전히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살아오면서 ‘사람’이란 말에 전율과 같은 감동을 느낀 적이 세 번 있다. 모래톱 이야기, 사하촌을 쓴 요산 김정한은 ‘사람답게 살아라’고 했다. 살아보면 누구나 사람답게 살기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도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요산의 문학비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사람답게 살아가라. 그것이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불의와 타협하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사람의 갈 길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5 00:00 사진의 매력에 빠져보자 사진의 매력에 빠져보자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일정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등산이며 낚시,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스킨스쿠버 등에서부터 사진이나 서화, 공예, 풍물, 연극, 악기연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 사진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사진 분야는 그동안 필자의 취미활동으로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부문인데, 오늘의 이야기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료함이나 소외감을 달래기 위해 뭔가 새로운 탈출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취미활동으로 해서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은 요즘 가장 쉽게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4 00:00 베티고지의 영웅 김만술 대위 베티고지의 영웅 김만술 대위 “적이 포격을 뚫고 올라오면 전우들이 참호에서 뛰어나가 적을 사살하기를 밤새 계속해 고지를 사수 했습니다.”, “날이 밝아 소대원을 살펴보니 소대원 35명 중 24명이 전사하고 11명만 살아 남았어요.” 태극무공훈장을 목에 걸고 당당한 자세로 서있던 베티고지의 영웅 김만술 대위의 증언내용이다. 김만술 대위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잊혀진 인물이지만 6·25 전쟁의 전설적인 영웅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런 김만술 대위를 5월의 6·25 전쟁 영웅으로 선정해 그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만술 대위는 베티고지에서 1953년 7월 중공군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3 00:00 인생의 전환점 인생의 전환점 5월의 화려한 변신이 사뭇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출근길의 양손을 보듬은 크기의 붉은 장미가 나의시선을 사로잡고 만다. 진해시 여좌동의 생태숲 옆 데크로드길의 탐스러운 장미들은 어느 장미보다 탐스럽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유난히 그리운 벗들이 생각나는 출근길이다.지난 주말, 초등연합체육대회에 참석하여 많은 벗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옛이야기는 너나 할 것 없이 끝없이 이어지고 다들 마냥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그동안 살아온 길은 각양각색이었지만 늘 고향을 그리워하고 친구가 보고 싶은 것은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2 00:00 스승의 날 스승의 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의 도움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갓 태어난 아기를 아무도 돌보는 이 없이 방치한다면 아기는 몇 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에 부모는 온갖 정성으로 아기를 돌보고 사람으로서의 형태를 갖추게 한다. 따라서 이 몸을 낳고 길러준 부모의 공덕은 육신을 다 바쳐도 결코 과하지 않은 것이며 그만큼 부모의 은혜는 숭고한 것이다.이에 못지않게 귀중한 것이 스승의 은혜다. 동물의 세계에서 보듯 육신만 있고 교육이 없다면 사람은 그냥 짐승에 불과한 것이다. 부모님의 교육과 더불어 스승으로부터 받는 교육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2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