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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춘추] 독서의 습관화
어쩌다 타인의 신상명세서를 살펴 볼 기회가 생기면 서식에 등장하는 취미란에 독서라는 두 음절을 발견하게 된다. 필자는 그때 마다 정말 이 사람이 정말 책을 열심히 읽기나 하는 사람인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왜냐하면 독서는 취미가 아닌 생활 습관이
경남일보   2018-07-24
[경일춘추] 을의 반란
최근 우리사회에서 갑질 문화에 대한 비판이 고조 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에서 부터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한 제약회사 회장, 공관병에 갑질 한 육군대장 부인, 주민들에게 갑질 한 거창지역 파출소장 등, 많은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내용
경남일보   2018-07-23
[경일춘추] 직장생활의 적당한 스트레스는 선택 아닌 필수
요즘 흔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그만큼 해로운 것임에 틀림이 없다. 속이 아파서 내과에 가도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항상 나오는 말이 됐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경남일보   2018-07-22
[경일춘추] 화순군은 진주를 혈맹이라고 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다. 진주시는 ‘논개’를 시 캐릭터로 삼았고, 다리에 논개의 가락지를 형상화 해놓기도 했다. 봄 차축제와 논개제, 가을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가 발전하고 확산했지만 임진왜란의 깊은 상흔은 여전히 남강을 맴돈다.
경남일보   2018-07-19
[경일춘추] 잡초 뽑기
잡초를 뽑으려면 잡초가 흙을 느슨하게 쥐고 있을 때가 좋다. 단숨에 뽑으면 경직된 흙이 뭉텅이로 딸려오므로 미리 잡초를 잡고 사방으로 살살 흔들어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아랫도리와 흙을 분리시켜야 한다. 비 그치고 난 뒤 하루 이틀 지나 흙 속이 완전히
경남일보   2018-07-18
[경일춘추]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우리는 스스로 목표한 일에 대해 얼마나 간절했던가? 매년 새해가 되면 이것만은 반드시 성취해야지 나름 목표를 정해 보지만 막상 실천에 들어가면 그 마음도 잠시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그만큼 초심과 달리 간절함이 덜하기 때문이다.의령 출신 삼성그룹의
경남일보   2018-07-17
[경일춘추] 신사도(紳士道)와 선비 정신
신사와 선비는 서양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양인으로 그 사회의 사상과 정신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신사는 양복을 차려 입은 점잖은 사람을 일컫는다. 신사의 나라 영국이 안정된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신사가 중심세력으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사의
경남일보   2018-07-16
[경일춘추] 부모님의 유산
필자는 충남 공주군 계룡면 ○○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시골이었지만 마을에서 다른 가정과 비교할 때 잘 사는 편에 속했다. 조부모를 비롯 삼촌, 고모님 등 우리 4남매와 대가족이 살았으니 평범한 가정은 아니었다. 논과 밭의 경작만으
경남일보   2018-07-15
[경일춘추] 대정원 진주의 지리산과 남강
‘지리산-남강-진주-남해바다’는 대정원 진주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다. 진주는 남도 중앙에 위치해 정방향으로 굴곡을 내고 지리산과 남해바다까지 아우른다. 지리산의 수직성, 남해바다의 수평성은 긴장과 휴식의 정서를 낳는다. 백두대간 남쪽 지리산에서 다시 낙
경남일보   2018-07-12
[경일춘추] 시인이 떠났다
시인이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 문단을 우리 시단을 떠나 하늘나라로 갔다. 누구나 한 번 왔으면 가야 하는 인생 그 순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언제 왔든지 어떻게 왔든지 올 때는 순서가 명확했지만 가는 데는 어떤 순서도 없다. 먼저 온 사람이 먼저 가는
경남일보   2018-07-11
[경일춘추] 원초적 농심
진정한 농부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비가 많이 와도 걱정이요 안와도 걱정인 그런 단순한 마음일까. 이유야 어떠하든 농부란 자연에 기대어 작물을 재배하며 살아야하는 직업이기에 이런 걱정 정도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그것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근심일
경남일보   2018-07-10
[경일춘추] 예의범절 문화
예절이란 무엇인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일컬어지면서 예의바른 민족으로 알려진 나라이다. 예의범절은 사회질서를 잡는 기본이며 인격완성과 인간관계를 위한 절대적 수단이다.예절에 관하여 가정이나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만 가끔 사회문제가 되기도
경남일보   2018-07-09
[경일춘추] 손자와 관계 정립이 필요할 때
어느덧 큰딸이 결혼하고 1년이 지난 뒤 출산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걱정도 됐지만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다. 아이가 탄생하는 날 퇴근과 동시에 외손자를 보기위해 천리 길 용인으로 향했다. 피곤함도 잊고 마음은 벌써 경기도 용인에 있었다. 병원에 도착해
경남일보   2018-07-08
[경일춘추] 밥 먹기와 차 마시기
우리는 때마다 “밥 먹었나?” 한다. 우리는 늘 밥을 먹는다. 그런데 차는 늘 마시는 사람도 있고, 가끔 마시는 사람도 있으며,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다. 밥 먹기와 차 마시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밥은 ‘먹는다’고 하고 차는 ‘마신다’고 한다.
경남일보   2018-07-05
[경일춘추] 장마
장마가 시작되었다. 무더위가 백기를 들었지만 높은 습도가 불쾌지수를 올리고 있다. 끈적한 불면을 베고 누워 백열 형광등의 신경이 타들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질긴 밤을 짓씹으니 어금니가 아프다. 퍼석퍼석하고 건조한 일상이 장마에 젖었다. 핏발 선 빗줄기가
경남일보   2018-07-03
[경일춘추] 마음 비움의 역설
살면서 가끔 스스로 작심했던 일이 잘 안 풀릴 때면 한번쯤 ‘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해보았을 것이다. 듣기에 따라 마치 성인군자의 말 같기도 하고 스스로 들어 찾던 욕심을 버렸다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 말을 보다 냉정하게 새기고 이해
경남일보   2018-07-03
[경일춘추] 성차별 언어문화
여성가족부는 며칠 전 성차별 언어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상생활 속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차별 표현이 사회 갈등의 한 형태로 고착화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이다. 우선적으로 성차별 언어 확산방지를 위하여 캠페인을 하면서 집담회
경남일보   2018-07-02
[경일춘추] 혼사, 세대 차이 인정과 소통의 필요성
큰딸 결혼을 위해 진주와 통영을 오가며 1박2일 상견례를 가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외손자를 보고 할아버지가 됐다.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실감난다. 이왕지사 할아버지 소리 들을 바엔 막내딸도 결혼시켜 이번에는 외손녀를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경남일보   2018-07-01
[경일춘추] 사라진 초가삼간을 생각한다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사람들에게 “고향산천을 생각할 때 먼저 떠오르는 정겨운 모습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으면, 대부분 “겨울 저녁 무렵 눈 덮인 초가에서 밥 짓는 연기가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습”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니 초가삼간은 한국인에
경남일보   2018-06-28
[경일춘추] 왜 지리산국립공원인가
수십만의 주민들이 기대어 살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즐겨 찾으며, 수천만의 국민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지리산. 왜 지리산인가? ‘국가를 대표하는 자연생태계와 경관’이라는 국립공원 정의만으로는 부족하고, ‘마지막 남은 대자연, 백두대간의 뿌리, 민족기상의
경남일보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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