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3.29(금)3.28(목)3.27(수)3.26(화)3.25(월)3.22(금)3.21(목) 오늘의 저편 <251> 아무리 생각해도 용진은 어머니처럼 살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세상으로 나아갈 자... 오늘의 저편 <250> 용진은 학동 뒷산의 그 굴 앞에 꼼짝없이 서 있었다. 어쨌든 그곳까지 갔다. 그의 눈앞엔 온몸을 잔... 오늘의 저편 <249> 용진은 나균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 건 없었다. 들은풍월이 그대로 읊자면 공기 중에 나오면 수초... 오늘의 저편 <248> 하늘에는 태양이 지글지글 끓고 있었다. 별안간 정자는 앙상한 가슴을 한스럽게 툭툭 쳤다. 더워 죽을... 오늘의 저편 <247> “자네가 그 사람 아들이라고?”형식은 느닷없이 찾아온 중년남자가 민숙의 아들이라고 밝히는 바람에 어... 오늘의 저편 <246> 생을 마감하면서도 아버지가 남아 있는 이곳을 떠날 수 없었던 어머니는 몸을 태워 이곳에 뿌려달라고 ... 오늘의 저편 <245> “어머니, 시골로 내려가서 살고 싶습니다.”암으로 아내를 잃고 만 용진은 불현듯 학동으로 전화를 걸... 오늘의 저편 <244> “성병? 그건 또 무슨 병인데?”민숙은 뜨악한 얼굴로 여자를 보았다.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병이기... 오늘의 저편 <243> 민숙은 뒤돌아보지 않고 대꾸했다.“아주머니, 제 낯짝을 좀 보세요. 이런 상판을 하고 어떻게 아길 ... 오늘의 저편 <242> 눈만 내놓은 채 코에서 턱밑까지의 얼굴은 수건으로 죄다 가린 여자가 막 마을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 오늘의 저편 <241> 시간은 오는 것일까? 가는 것일까? 아무튼 한번에 1초씩만 오고 가면서 기나긴 세월을 일궈내고 있었... 오늘의 저편 <240> “어머니, 저 왔어요. 용진이 왔어요.”대문 밖에서 들려온 아들의 목소리였다.“요, 용진아!”부지중...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